콘스네이크 키우기|분양 입양부터 성격, 먹이, 사육 방법 총정리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애완 뱀, 콘스네이크! 분양·입양 전 알아야 할 성격, 수명, 먹이, 사육 환경까지 필수 정보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1. 콘스네이크는 어떤 뱀인가요?
콘스네이크(Corn Snake)는 북아메리카 남동부 지역이 원산지인 무독성 뱀으로, 밝고 다양한 색상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콘스네이크"라는 이름은 곡물 창고 주변에서 자주 발견되던 데서 유래했으며, 실제로 벼 모양을 닮은 복부 무늬도 특징입니다.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파충류로 알려져 있으며, 관리만 잘하면 사람 손에 익숙해지는 똑똑한 뱀이기도 합니다.
2. 성격과 키우기 쉬운 이유
콘스네이크는 비교적 온순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아, 파충류 초보자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대부분의 개체는 공격성이 없고 물 가능성도 낮으며, 사람 손길에 익숙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야행성이라 낮에는 조용히 휴식하고 밤에 활동하며, 사육 중에도 조용히 지내는 경우가 많아 주변 소음에도 강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기초적인 사육 환경만 갖춰주면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3. 크기, 수명, 성장 속도
콘스네이크는 성체 기준 평균 길이 90cm~120cm 정도이며, 드물게 150cm까지 자라는 개체도 있습니다.
수명은 평균 15~20년으로, 잘 돌보면 반려동물로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생후 1~2년까지는 빠르게 성장하며, 이 시기에는 먹이 주기나 환경 변화에 더 민감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먹이와 급여 주기
콘스네이크는 주로 냉동 핑키마우스를 먹습니다. 유체일 때는 작고 부드러운 먹이를, 성장에 따라 점점 큰 마우스를 급여하게 됩니다.
- 유체: 4~5일 간격
- 아성체: 5~7일 간격
- 성체: 7~10일 간격
먹이를 먹지 않거나 거부하는 경우에는 온도나 은신처 등 환경을 점검해야 하며, 장기간 먹이 거부 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사육장 세팅 및 환경 조건
콘스네이크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 안정적인 사육장이 필수입니다.
- 적정 온도: 주간 26~30도, 야간 24도 내외
- 바닥재: 코코넛칩, 아스펜베딩 등 사용
- 은신처: 최소 2개 이상(따뜻한 곳, 서늘한 곳)
- 습도: 50~60% 유지
- 물그릇: 넓고 낮은 형태로 자주 교체
히팅패드는 한쪽에만 설치하여 온도 차이를 줄 수 있어야 하며, UVB 조명은 필수는 아니지만 주기적인 일광욕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6. 분양·입양 시 알아두어야 할 점
국내에서 콘스네이크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입양할 수 있으며, 보통 5만~20만 원 사이의 다양한 모프가 분양됩니다.
입양 전에는 개체의 건강 상태, 먹이 반응, 탈피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너무 어린 개체보다는 먹이를 안정적으로 먹고 있는 중성체 이상이 추천됩니다.
모프(색상·무늬 종류)는 알비노, 스노우, 블러드레드, 라벤더 등 다양하며, 이는 분양가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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