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튤라, 스트레스를 어떻게 표현할까?
타란튤라는 다른 반려동물처럼 울거나 짖지 않습니다.
몸짓과 움직임의 변화를 통해
스트레스나 건강 이상 신호를 조용히 보내는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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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란튤라 사육 실수 총정리|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
이번 글에서는
타란튤라가 보이는 스트레스 징후, 이상 행동, 건강 문제의 조기 신호를
초보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1. 평소보다 과도하게 움직인다
- 이상 신호:
타란튤라는 원래 활동량이 적은 편입니다.
평소보다 케이지 벽을 계속 오르거나
사육장을 무의미하게 돌아다닌다면
스트레스나 환경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 원인 예시:
● 온도 불안정
● 습도 부족
● 사육장 레이아웃 불편 - 대처 방법:
● 온·습도를 다시 점검하고
● 은신처를 추가하거나
● 케이지 환경을 안정적으로 바꿔주세요.
2. 은신처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다
- 이상 신호:
은신처에 숨는 것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며칠 이상 나오지 않고,
먹이도 전혀 먹지 않는다면 건강 이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가능성:
● 스트레스
● 탈피 전 준비(정상)
● 질병(비정상) - 대처 방법:
탈피 준비가 아니라면
사육장 환경 개선과 관찰 강화가 필요합니다.
3. 먹이를 거부한다
- 이상 신호:
먹이 반응이 활발했던 개체가
갑자기 먹이를 무시하거나 거부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가능성:
● 탈피 전 거식 (정상)
● 소화 장애
● 스트레스 누적 - 대처 방법:
탈피 시기에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조용히 기다리고,
평소에도 2주 이상 거식이 지속되면
환경 재점검이 필요합니다.
4. 몸이 쭈그러들거나 다리가 오그라든다
- 심각 신호:
다리를 오므린 자세는 타란튤라에게 매우 위험한 신호입니다.
특히 몸이 수축되면서 바닥에 엎드려 있으면
탈수, 치명적 스트레스, 심지어 죽음 직전 상태일 수 있습니다. - 대처 방법:
● 즉시 습도 조정
● 수분 보충(물 접시 제공)
● 환경을 조용히 안정시켜야 합니다.
5. 체색이 탁해지고 광택이 사라진다
- 이상 신호:
광택 있고 건강하던 타란튤라가
갑자기 칙칙해지고 윤기가 사라진다면
스트레스나 질병 신호일 수 있습니다. - 가능성:
● 탈피 전 일시적인 변화
● 영양 문제
● 환경 부적응 - 대처 방법:
● 탈피 준비 가능성 관찰
● 바닥재 오염 여부 점검
● 급격한 온습도 변화를 방지
타란튤라는 조용히 신호를 보냅니다
타란튤라는 소리 대신
작은 행동 변화로 모든 신호를 보냅니다.
스트레스 징후나 건강 이상을 빠르게 알아채고
조심스럽게 대응하면
타란튤라와 오랜 시간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타란튤라 탈피 실패 예방법과 주의사항 총정리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구독과 댓글로 소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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